임윤찬 새 음반 내년 2월6일 발매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박병희 2025. 10.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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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음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내년 2월6일 발매된다고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가 21일 밝혔다.

데카는 음반 정식 발매에 앞서 작품의 첫 번째 곡 '아리아'를 이날 각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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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 '아리아' 21일 스트리밍 플랫폼 공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음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내년 2월6일 발매된다고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가 21일 밝혔다. 데카는 음반 정식 발매에 앞서 작품의 첫 번째 곡 '아리아'를 이날 각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새 음반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한 지난 4월25일 임윤찬의 뉴욕 카네기홀 공연 실황을 담았다. 당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기술적 완성도와 감정적 깊이로 인해 피아니스트들에게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히는 바흐의 걸작 중 하나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제공= 유니버설뮤직]

임윤찬은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 "음악으로 쓴 한 인간의 삶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첫 번째 아리아에서 눈을 뜨고, 서른 개의 인간적인 변주곡을 거쳐 마지막 아리아에서 눈을 감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 "여덟 살 때, 글렌 굴드의 바흐 음반을 모아놓은 박스 세트에서 처음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었다"며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고, 그때부터 이 작품은 제 마음속에 늘 자리해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카네기 홀 실황 앨범으로 발매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임윤찬이 2023년 10월 데카 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후 네 번째 발매작이다.

그는 지난해 4월 데카에서 녹음한 첫 스튜디오 음반 '쇼팽: 에튀드'를 발매했다. 전 세계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임윤찬은 이 음반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상인 영국 그라모폰상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과 '올해의 젊은 예술가'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BBC 뮤직 어워즈에서 단일 앨범 최초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고 프랑스 디아파종 도르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도 받았다.

데카에서 발매한 두 번째 음반은 18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을 담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올해 5월 발매됐다. 지난 8월에는 세 번째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를 발매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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