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저에겐 없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들"…결혼식에 울컥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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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결혼식에서 장인과 장모에게 진심을 전했다.
눈물의 서약식이 끝난 다음, 이수근은 김병만이 부탁한 미션을 성취하기 위해 "저는 개인적으로 신부님 아버님 이야기가 듣고 싶다"며 장인어른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하객들의 박수에 힘입어 다시 말을 이은 김병만은 "저에게는 없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들도 생기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절과 함께 장인·장모님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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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병만이 결혼식에서 장인과 장모에게 진심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김병만은 결혼 30분 전, 대기 중인 결혼식 사회자 이수근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20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추억을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병만은 "내가 진짜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부모님께 인사하는 거 하지 말아 달라고 하셨는데 니가 얘기를 해서 유도를 해 줬으면 좋겠다"며 사회자 이수근에게 부탁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김병만의 말에 이수근은 "오늘은 축복받는 날인데 미안한 게 어디 있냐. 지금부터는 행복하게 사는 모습만 보여 드려라"라고 전하며 조언을 건넸다.

그렇게 결혼식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두 부부는 서약을 주고받았다. 김병만은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은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절망에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 준 당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들은 당신을 만나 행복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달았다"며 눈물과 함께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병만의 아내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2006년 봄날부터 다시 만나기까지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20년에 가까운 오랜 기다림이 지나고 나서야 오늘 이 자리에 당신과 서 있다. 이제는 특별하고 멋진 하루보다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김병만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눈물의 서약식이 끝난 다음, 이수근은 김병만이 부탁한 미션을 성취하기 위해 "저는 개인적으로 신부님 아버님 이야기가 듣고 싶다"며 장인어른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장인어른은 "그동안 마음고생 엄청 했는데, 나는 큰아들 얻는다고 생각하고 가족같이 편하게 건강하게 살자. 그리고 딸도 마음고생 다 내려 놓고 행복하게 살아"라며 덕담을 전해 눈물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정말 우리 은재를 잘 키워 주셔서 돌아돌아 결국 저에게 이렇게 선물을 해 주셔서 너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하객들의 박수에 힘입어 다시 말을 이은 김병만은 "저에게는 없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들도 생기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절과 함께 장인·장모님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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