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목표가 28%↑…블랙핑크 투어로 흑자 전환 전망 [오늘, 이 종목]

양유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diddbfk1@naver.com) 2025. 10.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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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와이지엔터 목표주가 11만원
블랙핑크 투어 확대 통해 성장 모멘텀 지속
영업이익률 16.2% 전망…전년 대비 20.5%p↑
지난 7월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의 1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월드 투어 ‘데드라인’이 개막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현대차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블랙핑크의 해외 투어 실적을 반영해 기존보다 28% 상향 조정한 1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2.44% 상승한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93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3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공연 모객 수가 93만명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했고, 음반 판매량도 275% 급증한 114만장으로 예상된다”며 “외형 급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블랙핑크의 북미·유럽 투어 효과가 결합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0.5%포인트 상승한 16.2%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2026년 투어 규모 확대가 실적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는 현재 33회차가 공개됐고, 아시아 추가 지역과 호주·남미, 앵콜 콘서트를 고려하면 최소 50~60회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모든 공연을 대형 스타디움에서 소화했으며, 최종 모객 수는 250만~300만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이익 중심 역할을 하는 가운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와 빅뱅도 내년 성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공연 모객 수 50만명으로 케이팝 걸그룹 3위 등극이 유력하며, 빅뱅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과 월드 투어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빅뱅 공연 또한 기대 요소로 꼽힌다. 빅뱅 데뷔 20주년 투어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BTS와 빅뱅의 이전 투어 간격을 고려하면 대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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