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에 붙은 ‘하얀 실’, 대체 왜 좋다는 걸까?

한희준 기자 2025. 10. 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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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알맹이에는 '귤락'이라고 불리는 하얀 실이 붙어있다.

귤락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때 귤락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배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귤락에는 비타민C, 비타민P가 들어 있어서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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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알맹이에는 ‘귤락’이라고 불리는 하얀 실이 붙어있다. 특별한 맛이 없는데다가 식감이 질겨서 떼고 먹는 사람이 많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대로 먹어야겠다.

귤락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해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혈관 질환 발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모세혈관의 저항 능력을 증가시켜 부종 등을 억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돼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긴 상태다. 이때 귤락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배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이 1251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이섬유가 변비 증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더니, 하루 식이섬유 10g 이상을 4주 이상 복용하니 변비가 크게 완화됐다. 이외에도 귤락에는 비타민C, 비타민P가 들어 있어서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암 효과를 낸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귤은 간식으로 한 번에 100g(중간 크기 4분의 3개)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 생각보다 적은 양인데, 귤 속에는 단순당 함량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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