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돼지고기 가격 '들썩'…소비자 '부담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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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들어 축산물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국산과 수입산을 가리지 않고 지난해보다 비싸졌다.
한우는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부위별로 평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우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 99만 마리에서 올해 92만9천 마리로 약 6.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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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올해 하반기 들어 축산물 가격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국산과 수입산을 가리지 않고 지난해보다 비싸졌다.
한우는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부위별로 평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상승했다. 17일 기준 한우 등심 1등급 평균 소매가격은 100g당 1만190원으로 작년보다 약 3.8% 높았고, 안심은 1만4천270원으로 11.8% 상승했다.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양지도 전년 대비 9.4% 비싸졌다.
한우 공급은 여전히 과잉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지난해보다는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우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 99만 마리에서 올해 92만9천 마리로 약 6.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육 마릿수 역시 내년 315만마리까지 감소하다 오는 2027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하고, 도축 마릿수는 오는 2028년(82만마리)까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가격도 상승세다. 삼겹살은 100g당 2천875원으로 지난해보다 6.1%, 목살은 2천689원으로 5% 올랐다. 갈비와 앞다리는 각각 11.1%, 15.1% 상승했다.
이는 도축 마릿수와 재고량이 줄고, 국제 가격이 오른 가운데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국내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닭고기와 계란 도매가격도 각각 9.4%, 11.3% 올라 강보합세를 보였다.
계란은 특란 30개 산지 가격이 5천533원으로 작년보다 11.3% 올랐으며 평년보다는 16.1% 상승했다.
수입산 축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산 갈비(냉동)는 100g당 4천498원으로 작년보다 2.8% 상승했으며 평년보다는 22.4%나 올랐다. 냉장 갈비살은 4천878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고, 호주산 갈비(냉동)는 작년보다 다소 낮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김장철에 맞춰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열고,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우 데이'와 연계한 한우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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