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의 SF, 바이아웃 43억 대학야구 감독 영입 임박…이정후도 영향 불가피
![<yonhap photo-3359="">샌프란시스코 새 사령탑 물망에 오른 토니 비텔로. [AFP=연합뉴스]</yonha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ilgansports/20251019101616131ehcw.jpg)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니 비텔로(47) 테네시대 감독을 영입하는 데 거의 합의한 상태'라며 '비텔로는 테네시대를 SEC(Southeastern Conference) 최하위권 팀에서 전국 최고의 인재 풀을 보유한 곳으로 탈바꿈시켰다'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관련 내용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고, 비텔로는 문자 메시지로 '확인할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비텔로는 지난 5시즌 동안 팀을 세 차례(2021·2023·2024) 대학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며 '최종 계약이 성사된다면, 프로 코칭 경험이 전혀 없는 인물이 메이저리그(MLB) 감독에 오르는 전례 없는 도약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비텔로가 샌프란시스코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고 확인했지만, 양측은 아직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영입 여부는 하루이틀 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비텔로와 테네시대 계약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만 달러(43억원)로 알려졌다.

미주리·아칸소 등에서 코치를 역임한 비텔로는 2018년부터 테네시대를 이끌고 있다. 화려한 대학야구 이력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새 사령탑 물망에 오른 건 의외라는 반응이다. 야후스포츠는 '프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의 예상치 못한 영입이 될 것'이라며 '비텔로는 MLB에서 코치를 맡아본 적이 없으며 많은 감독과 달리 MLB에서 뛰지도 않았다. 대학야구를 마친 뒤 바로 코치로 전향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두 시즌 팀을 이끈 밥 멜빈 감독(통산 1678승)이 팀을 떠나면서 새 사령탑 인선을 한창 진행 중이다.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가 비텔로를 영입한다면 몇몇 테네시대 출신 선수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지명한 내야 유망주 개빈 킬렌, 지난 7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드류 길버트, 오른손 투수 블레이드 티드웰 등이 테네시대 출신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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