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제, 故 서희원 사망 후 첫 공식행사… 목에 새긴 ‘언니’ 문신 “대만도 울었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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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의 동생이자 대만 배우 서희제가 언니의 죽음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대만 연예계에서 '대 S(서희원)', '소 S(서희제)'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돈독한 자매애로도 유명했다.
ASOS는 서희원과 서희제가 함께 활동했던 그룹명으로, 서희제는 음악을 들으며 잠시 울컥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입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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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故 서희원의 동생이자 대만 배우 서희제가 언니의 죽음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서희제는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60회 금종장’ 시상식에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 부문을 수상했다.
서희제는 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시상식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서희제의 목 뒤에 새겨진 문신이 누리꾼들의 눈에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언니의 이름인 ‘원(沅)’ 글자를 목에 새겨 언니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대만 연예계에서 ‘대 S(서희원)’, ‘소 S(서희제)’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돈독한 자매애로도 유명했다.
또한 이날 서희제가 무대에 오르자 배경음악으로는 ASOS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ASOS는 서희원과 서희제가 함께 활동했던 그룹명으로, 서희제는 음악을 들으며 잠시 울컥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입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희제는 “언니는 내가 오늘 여기 참석하는 것을 원했을 것”이라며 “엄마의 마음에 난 구멍을 이 트로피가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눈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착용한 목걸이를 가리키며 “내 언니의 일부가 안에 들어 있다. 언니가 그리울 때 항상 같이 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엄마가 가슴에 큰 구멍이 있다고 하셨다. 오늘 제가 상을 받으면 그 구멍이 조금은 메워질 거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엄마, 이 상은 엄마를 위한 거다. 이 상을 언니의 사진 옆에 두면 엄마의 마음이 조금은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서희제는 형부 구준엽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형부는 나와 언니를 항상 지지해줬고, 내일은 가족들이 모여 축하 만찬을 즐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형부는 매일 언니가 묻힌 진바오산에 가서 밥을 먹고, 언니의 초상화를 그리며 지낸다. 지금 집안 곳곳이 언니의 초상화로 가득하다”며 “언젠가 전시회를 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희제의 수상 소감은 대만 전역을 울렸다. 현지 팬들은 웨이보 등을 통해 “샤오 S의 소감에 펑펑 울었다”, “두 자매가 함께 있던 모습이 너무 그립다”, “서희원도 하늘에서 보고 있을 거다”, “가족 모두의 슬픔이 전해졌다” 등 애틋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남편 구준엽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고인을 추모하며 지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서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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