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줄기 가늘어진 남성, ‘이 동작’ 매일 해보세요

한희준 기자 2025. 10. 1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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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줄기가 가늘어졌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서 소변을 누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고 말했다.

전립선의 통증 완화와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 이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재웅 원장은 "오래 앉아 있어 배뇨와 관련된 신경이 눌리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변을 볼 때 쓰이는 골반 근육도 약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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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줄기가 가늘어졌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서 소변을 누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고 말했다. 심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만성 요폐가 생길 수 있기에, 비뇨의학과 진료를 가급적 빨리 받아보는 게 좋다. 평소에는 가정에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완화하기 위해 건강법을 실천해보자.

전립선 강화 운동=정면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을 하루 10회 반복하면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정면을 보고 누워서 목 밑에 수건을 깔고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대고 누워서, 등이 바닥에 완전히 붙게 한 다음 등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좌욕=체온과 비슷한 섭씨 35~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10~20분 좌욕한다. 전립선의 통증 완화와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 이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회음부나 하복부를 지압하면서 괄약근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두 시간에 한 번 일어서기=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두 시간에 15분씩 일어나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방광이나 전립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김재웅 원장은 "오래 앉아 있어 배뇨와 관련된 신경이 눌리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변을 볼 때 쓰이는 골반 근육도 약해진다"고 말했다.

PC근육 운동=PC근육(Pubococcygeus muscle·치골미골근)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전립선 강화는 물론 성 기능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 복근과 허벅지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항문 주변 근육을 수축과 이완하는 동작을 하루 100~200회 6개월 이상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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