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홈런' KT 오재일 은퇴, 21년 현역 생활 마무리한다…"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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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재일이 결국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KT 구단은 17일 "내야수 오재일이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여러 팀에서 뛰면서 함께 했던 지도자와 동료들, 그리고 늘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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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위즈 오재일이 결국 현역 은퇴를 선택했다.
KT 구단은 17일 "내야수 오재일이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를 거쳤고, 2021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면서 상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박병호와의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105경기에 나서 296타수 72안타 11홈런 45타점 33득점 타율 0.243을 기록했던 오재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신청하지 않고 '재수'를 택했다.

그러나 올해 1군 무대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20경기 타율 0.17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오재일은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1루수 오재일은 개인 통산 149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3리, 215홈런, 873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에서 뛰었던 2019년 정규시즌 130경기 137안타 21홈런 102타점 76득점 타율 0.293으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오재일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여러 팀에서 뛰면서 함께 했던 지도자와 동료들, 그리고 늘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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