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026~2027년 전례 없는 성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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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반도체 업종과 관련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장기화하며 2026~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기존 AI 학습 초기 단계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하며 HBM 중심의 수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이제 GPU·CPU·D램의 조합으로 구성된 AI 인프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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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반도체 업종과 관련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장기화하며 2026~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에 따른 D램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실적과 주가 모두 과거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KB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 4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15% 상승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AI 아키텍처 모델이 학습 중심에서 상업화 단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DDR4 공급 부족과 DDR5 주문 증가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D램 3사의 평균 재고는 3주 미만으로, 적정 재고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직전 D램 상승 사이클(2017~2018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가격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AI 에이전트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2026년부터는 D램 전 분야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KB증권은 "기존 AI 학습 초기 단계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하며 HBM 중심의 수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이제 GPU·CPU·D램의 조합으로 구성된 AI 인프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AI 기술 협력도 확대되며 메모리 수요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10월 들어 오라클-AMD, 브로드컴-오픈AI, AMD-오픈AI 간 협력 체결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간 AI 생태계 확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8년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1조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수요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메모리 공급 측면에서는 신규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이다. 보고서는 "과거 3년간 HBM 중심 투자로 2026년 D램 신규 생산능력 확대는 공정 전환을 통한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NAND는 공급 축소 전략으로 오히려 생산능력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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