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 피부 봤더니… ‘이 증상’, 질병 악화의 조기 신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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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피부질환을 함께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피부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질병이 전반적으로 더 심각하고 회복 속도도 느렸다"고 말했다.
연구 책임자인 호아킨 갈반 박사는 "피부질환을 앓는 일부 환자가 정신과적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정신질환 환자에게서 피부 증상이 얼마나 흔한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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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레고리오 마라뇽 보건연구소 연구팀은 정신건강 문제와 피부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현병 초기 환자 481명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유럽 14개국과 이스라엘의 임상 데이터가 활용됐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발진, 가려움, 햇빛 과민 반응, 피부 색소 증가 등의 증상이 있는지를 평가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피부 증상 있음’으로 분류하고, 정신 증상·우울감·사회적 기능 수준 등을 함께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의 14.5%에서 피부 증상이 관찰됐다.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6.3%)이었다. 피부 증상이 있던 환자는 4주 후 우울감과 정신 증상 정도가 더 심했고, 사회적 기능과 삶의 만족도는 낮았다. 연구팀은 “피부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질병이 전반적으로 더 심각하고 회복 속도도 느렸다”고 말했다.
연구 책임자인 호아킨 갈반 박사는 “피부질환을 앓는 일부 환자가 정신과적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정신질환 환자에게서 피부 증상이 얼마나 흔한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증상이 단순한 부작용이 아니라 정신질환 악화의 조기 신호일 수 있다”며 “다만 연구 기간이 4주로 짧아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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