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용의 눈물’ 배우 박상조, 폐암 투병 끝 별세

한영혜 2025. 10.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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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조. 사진 MBC 유튜브 캡처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0세.

16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이어오며 병세와 싸웠지만 올해 9월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5년생인 고인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장희빈’, ‘어사 박문수’,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수사반장’ 시리즈에서 각종 사건의 범인 역을 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태조 왕건’에서 은부 장군, ‘용의 눈물’에서는 명나라 사신 왕득명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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