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떠난 황명선 "체포·구금 청년들 안전귀국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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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김병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아래 대책단)'을 한인 납치·감금 사태가 발생한 캄보디아로 급파한 가운데, 대책단에 포함된 황명선 국회의원이 출국 소식을 알렸다.
황 의원은 "당의 캄보디아 현지 급파 결정으로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부단장에 임명되어 캄보디아 프놈펜 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이라며 "정부 합동대응팀과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캄보디아에서 행방불명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과 캄보디아 당국 및 의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현지 교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청취한 뒤, 재외국민보호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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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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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병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아래 대책단’을 한인 납치·감금 사태가 발생한 캄보디아로 급파했다.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
| ⓒ 김병주 국회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캄보디아 현장으로 향한다"며 글을 올렸다.
황 의원은 "당의 캄보디아 현지 급파 결정으로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부단장에 임명되어 캄보디아 프놈펜 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이라며 "정부 합동대응팀과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캄보디아에서 행방불명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과 캄보디아 당국 및 의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현지 교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청취한 뒤, 재외국민보호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함께 공유한 영상을 통해서도 "국민들이 캄보디아 사태를 보고 불안해 하고 있다. 국가의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체포와 구금되어 있는 청년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서 역할을 하겠다. 잘 다녀오겠다"라고 밝혔다.
김병주 단장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청년들을 구출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발한다"라며 "그 어떤 위험이 있어도 몸을 사리지 않겠다. 국가에 있어 국민의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썼다.
이날 정부도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합동 대응단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파견했다.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은 63명이다. 이중 4명은 지난 14일 돌아왔다. 캄포디아 현지에는 59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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