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짓밟고 가" 단발머리 화사, 박정민과 ♥연인 됐다…성숙한 이별 '굿 굿바이' [쥬크박스]

장인영 기자 2025. 10.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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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배우 박정민과 연인으로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6시 화사의 새 싱글 '굿 굿바이(Good Goodby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신곡 '굿 굿바이'는 '좋은 안녕'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선율 위 화사의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웰메이드 음악으로 탄생했다.

해변가를 배경으로 박정민은 턱시도를, 화사는 새빨간 원피스를 입고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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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민, 화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화사가 배우 박정민과 연인으로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6시 화사의 새 싱글 '굿 굿바이(Good Goodby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화사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오(O)' 이후 약 1년 만이다.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나(NA)'로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늦여름을 장식했던 화사가 이번엔 가을을 접수하겠다는 각오로 돌아왔다.

신곡 '굿 굿바이'는 '좋은 안녕'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선율 위 화사의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웰메이드 음악으로 탄생했다.

화사 '굿 굿바이' MV 캡처.



"나를 그냥 짓밟고 가 / 괜찮아 돌아보지 마 / 내가 아파봤자 너만 하겠니 / 이젠 너를 헤아려봐 / 날 위해 쉬던 그 숨은 잊고 / 저 위에 널 위해 just kill my ego"

"안녕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 / 우아할 거야 / 나 땅을 치고 후회하도록 넌 크게 웃어줘" 등의 노랫말에는 따뜻한 감정이 남은 이별의 기억과 슬픔 속에서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이 진솔하게 담겼다.

특히 화사는 '굿 굿바이'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만큼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이번 신곡은 클래식 기반의 스트링 앙상블 두오모(Duomo)와 함께한 편곡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현악 4중주가 한층 더 깊고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화사 '굿 굿바이' MV 캡처.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배우 박정민이 특별 출연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 것.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분위기 속 연인으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변가를 배경으로 박정민은 턱시도를, 화사는 새빨간 원피스를 입고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짧지만 달콤한 순간이 지나고,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화사가 트럭에 짐을 가득 싣고 어딘가로 떠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손을 흔들며 '안녕'이 아닌 작별을 고한다. 금세 아련한 분위기로 전환된 화면 속에서, 박정민과 화사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이별 서사를 완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피네이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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