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 주식 3조5천억···신규 창업자 중 압도적 1위

지유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yujin1115@korea.ac.kr) 2025. 10.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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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상장 기업 창업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도 3조 육박
삼성그룹 계열사 출신만 15명
30대 주식부호 3명, 최연소 1989년생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연합뉴스)
2020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 창업자 중 상위 100인의 주식가치 규모가 약 22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식부호 1위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상장사 중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총 22조4836억원이었다.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됐다.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차지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 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 가치는 올해 9월 말 기준 3조4983억원이다.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인 전체 주식가치 중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 창업자 김병훈 대표는 주식가치 2조988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창업한 에이피알은 올해 9월 말 기준 시가총액 9조3577억원으로, 10여년 만에 10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은 주식가치 2조86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후 ▲4위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073억원) ▲5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6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9302억원) ▲7위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8738억원) ▲8위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3182억원) ▲9위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동창업자(2979억원) ▲10위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2842억원) 순으로 보유 주식가치 규모가 컸다.

신규 주식 부호 상위 100인 중에선 삼성그룹 계열사 출신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 인물로는 오정강 엔켐 대표(삼성SDI 책임연구원),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삼성중공업 책임연구원), 전성호 솔루엠 대표(삼성전자 부사장) 등이다.

100인이 보유한 기업을 사업별로 보면 반도체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공지능(AI) 8명 △화장품 8명 △로봇 7명 △이차전지 6명 순이었다.

최연소는 1989년생인 김영준 노머스 대표였다. 이어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988년생),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1988년생)가 30대였다. 여성은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로 2명에 불과했다.

100명 중 학력을 확인할 수 있는 92명의 대학·전공(학사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출신이 15명(1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8명, 8.7%), 카이스트(6명, 6.5%), 한양대(5명, 5.4%) 순이었다.

전공학과로 보면 이공계가 66명(71.7%)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14명, 15.2%), 인문계(5명, 5.4%), 의약계(4명, 4.3%), 기타(3명, 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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