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에 속아 전 재산 잃었다" 87세 배우 김영옥 고백, 무슨 일
신혜연 2025. 10. 15. 12:48

원로배우 김영옥(87)이 절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87년 살면서 깨달은 절대 친해지면 안 되는 사람의 특징 - 김영옥 배우 2부'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진행자 서경석이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속아 사기를 당한다. 특히 연예계 종사자들이 유독 사기를 많이 당한다"며 김영옥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자, 김영옥은 "내게도 당치 않게 돈을 빌려 달라는 사람이 생긴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김영옥은 젊은 시절 친한 동창에게 "내 재산을 다 주다시피 했다"며 "그때 아주 큰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친한 사람에게 그런 일을 당하는 거다. 그 후부터는 아이들에게도 '돈은 내가 줄 수 있는 정도만 줘라. 이걸 주고 내가 가난해질 정도면, 사람도 돈도 잃는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나는 '돈 거래는 안 한다'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또 '좋은 사람인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변함 없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 없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며 "얕은 술수를 쓰는 사람은 정 떨어진다"고 했다. 끝으로 김영옥은 "이 나이가 되어 보면 많은 친구까지는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현지 다혈질, 사고칠 거다" 국감 불출석에 이런 평가도 | 중앙일보
- "야 이 XX야" 김건희 택시 욕설…윤핵관 이상휘 실종사건 전말 [실록 윤석열 시대] | 중앙일보
- 찌를 곳 없자 항문까지 찔렀다…마약 빠진 14살 소녀의 지옥 | 중앙일보
- 아내 약 먹이고 성폭행…추악한 짓 한 50명 중 1명, 항소했다 결국 | 중앙일보
- "여교수가 같이 자자고 했다"…서울대 뒤집은 여대학원생의 모함 | 중앙일보
- "선생님이 성추행" 여고 뒤집은 폭로…CCTV 찍힌 충격 반전 | 중앙일보
- "한국인 몸값 제일 비싸…제발 오지 마" 캄보디아 선교사 호소 | 중앙일보
- 미친 일본 축구, 브라질에 첫 승리…충격 한국 축구, 관중석 텅 비었다 | 중앙일보
- "항공편 정보 취득해 기내 접근"…이동욱, 사생팬에 칼 뺐다 | 중앙일보
- '김해 인구' 소국의 기적…카메룬 제치고 '조1위' 월드컵 본선 간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