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교육도시 파주' 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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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년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성과 평과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특구 2년 차를 맞이해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중학교 창의 체험활동 지원, 고등학교 창업체험교육 지원 등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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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최대 10억원 추가 확보…교육부 성과지표 100% 달성
시, 특구 2년 차 과대·과소학교 특색 지원·중고교 체험교육 지원 확대
경기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00여 개 강좌를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돌봄시설 확충, 늘봄학교 지원 체계 강화 등 파주시와 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공공기관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끈 점 또한 학생·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지난 1년간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성과 평과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특구 2년 차를 맞이해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중학교 창의 체험활동 지원, 고등학교 창업체험교육 지원 등을 확대했다.
우선, 시는 인구 감소로 학교가 소규모화되고 있는 파주시 북부 지역과, 인구 집중으로 학급 과밀화되고 있는 운정신도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과대 1개교(산내초)와 과소 4개교(교하초, 도마산초, 장파초, 파주중) 등 총 5개 학교를 대상으로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시는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한 읍면 소재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진행한 커피전문가(바리스타), 클라이밍, 제과·제빵, 만화(웹툰) 제작 등 창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는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를 '파주형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센터에서 자체 제작·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시도한 파주형 모델이 교육 혁신을 이끌며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이한 만큼 더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도시 파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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