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아내' 43호 가수, 올어게인에 '눈물'…윤종신 "이런 에너지로 어떻게 내조만" (싱어게인4)[전일야화]

문채영 기자 2025. 10.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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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에서 43호 가수가 눈물을 흘렸다.

이승기가 "그 내조를 받는 남편분이 굉장히 궁금해진다"라고 묻자, 43호 가수는 "사실 바깥양반께서 '싱어게인2' 때 '슈가맨' 조에 나왔던 'Heaven'을 부른 김현성이다"라고 공개했다.

43호 가수는 "사실 저도 매 시즌 (출연을)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싱어게인2' 때는 남편이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남편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연습을 제 나름대로 내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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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에 출연한 43호 가수. 사진=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싱어게인4'에서 43호 가수가 눈물을 흘렸다.

14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43호 가수가 직접 뽑은 번호에 "받고 나서 보니까 되게 편안한 느낌이 있다. '같은 번호인가?'라는 느낌도 든다"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같은 번호다"라고 말했다. 이에 42호 가수는 "네? 진짜로? 어머나"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42호 가수는 "나는 내조의 여왕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승기가 "그 내조를 받는 남편분이 굉장히 궁금해진다"라고 묻자, 43호 가수는 "사실 바깥양반께서 '싱어게인2' 때 '슈가맨' 조에 나왔던 'Heaven'을 부른 김현성이다"라고 공개했다.

'싱어게인4' 방송화면. 사진=JTBC

이승기는 "진짜냐? 규현 씨가 김현성 선배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알렸다. 43호 가수는 "사실 저도 매 시즌 (출연을)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싱어게인2' 때는 남편이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남편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연습을 제 나름대로 내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내색은 못 했지만 사실 부러웠다. 이번 시즌에는 남편이 먼저 '지원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하길래 용기를 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김현성 님께서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을 했는데, 같은 번호를 뽑은 만큼 '남편의 몫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43호 가수와 함께 대기하던 한 가수는 "무대공포증 있다고 하셨다"라며 걱정을 보내기도 했다.

'싱어게인4' 방송화면. 사진=JTBC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를 선곡한 43호 가수는 ALL 어게인을 받고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백지영은 그에게 "얼마나 연습하셨는지 느껴졌다. 노력으로 얻은 자신감이 근사했다. 이런 류의 노래를 중성적으로 시크하게 불러주신 게 굉장히 좋은 해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연도 "무대를 임하시는 애티튜드가 너무 보기 좋았다. 굉장히 노련미가 돋보이는 그런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윤종신은 "이렇게 에너지가 있는데 어떻게 남편 노래하는 걸 서포트만 하셨냐"라며, "지나간 세금 환급받듯이 김현성 씨의 가족 분량을 다 받아 가시는 것처럼 ALL 어게인 받으신 거 축하드린다. 더 승승장구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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