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 뺨치는 민폐…매장서 떡볶이까지 먹자, 스타벅스 결국

현예슬 2025. 10. 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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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외부음식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1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과 음료의 취식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곳곳에 비치했다. 단, 유아를 동반한 고객의 경우 이유식 섭취는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 음식 및 음료 취식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그간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외부 음식에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커피를 넘어선 문화와 제3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스타벅스의 경영 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먹거나, 매장에서 주문 없이 외부음식만 먹고 떠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논란이 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개인용 데스크톱,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설치해 장시간 머무는 '카공족'이 논란이 되자 지난 8월 이를 금지하는 안내문을 매장 내 비치하기도 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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