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안 좋아하는 그,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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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적인 성격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동적이고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이기적인 등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동물을 혐오하며 심할 경우 해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적인 특성이나 가학성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종차별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동물을 학대할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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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 연구팀이 396명을 대상으로 동물에 대한 태도와 다크 테트라드 특성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다크 테트라드는 네 가지 부정적인 성격을 총칭하는 심리학 용어로 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가학성을 포함한다. 마키아벨리즘은 타인에 대한 조종과 착취, 도덕성 결여, 이기적인 성향이 특징이며 자기애는 이기주의, 자부심, 공감 부족, 과대성이 특징이다. 사이코패스는 지속적인 반사회적 행동, 충동성, 무자비함, 이기심이 특징이며 가학성은 쾌락이나 지배를 위해 고통 혹은 굴욕을 가하며 타인에게 잔인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게 특성이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다크 테트라드 특성과 동물에 대한 태도에 응답했다. 동물에 대한 태도는 친밀감뿐 아니라 육류 대신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등 식습관도 포함됐다.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적인 특성이나 가학성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종차별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동물을 학대할 가능성이 높았다. 종차별주의는 한 종(인간)이 다른 종(동물 등)보다 우월한 것으로 취급돼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인간이 아닌 동물이 고통 받는 것에 대해 무감각하다. 이는 육류 및 의류 소비, 동물 실험 등 동물을 착취하는 데까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동물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다크 테트라드 특성과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감정이입과 사회적 태도가 다크 테트라드 성향과 동물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 특성이나 가학성 수준이 높은 사람은 사회적 지배주의 성향이 두드러져 동물에 대한 정서적 반응 방식이 결여됐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야 브랑코비치 박사는 “동물에 대한 폭력은 가정 폭력 및 살인과 연관 되는 반사회적 성향의 경고 신호”라며 “동물에 대한 태도로 성격, 윤리의식, 사회적 위험 요인 등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현대 심리학(Current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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