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엘동원'은 없다...LG 트윈스, KS서 중간투수로 '송승기' 낙점 [스춘 현장]

황혜정 기자 2025. 10. 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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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엘동원(LG와 최동원을 합친 애칭)'은 없다.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를 준비하는 LG 트윈스가 KS 중간투수로 외국인 선수가 아닌 국내 선발 송승기(23)를 낙점했다.

LG 외국인 투수였던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6경기 11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호투했다.

에르난데스가 선발이 아닌 불펜 요원으로 나섰고, 매 경기 2이닝 가까이를 소화해줬기에 LG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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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선발 순서는 청백전 종료 후 통보 예정
송승기가 KS 중간투수로 낙점됐다. (사진=LG)

[스포츠춘추=이천]

제 2의 '엘동원(LG와 최동원을 합친 애칭)'은 없다.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를 준비하는 LG 트윈스가 KS 중간투수로 외국인 선수가 아닌 국내 선발 송승기(23)를 낙점했다.

지난해 LG 가을야구 히트 상품은 '엘동원'이란 별칭이 붙은 엘리저 에르난데스였다. LG 외국인 투수였던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6경기 11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호투했다. 에르난데스가 선발이 아닌 불펜 요원으로 나섰고, 매 경기 2이닝 가까이를 소화해줬기에 LG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외국인 선발 투수의 불펜행은 없다. 대신 시즌 11승(6패)을 올린 송승기가 불펜으로 나선다. 자연스레 선발 투수 4명은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 임찬규, 손주영으로 낙점됐다.
마운드 위의 송승기를 필두로 투수조가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G)

다만, 몇 차전에 누가 나설지, 그래서 1~4선발 순서는 어떻게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LG 선수단이 합숙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제 마음 속엔 선발 순서가 정해져 있지만, 청백전을 하면서 순서를 확정하고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송승기는 불펜으로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달 13일 KIA전에서 구원 등판해 1.1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대신 2022년과 2023년에 1군에서 총 8경기 구원 투수로 뛰었다. 경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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