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타자에 강속구…최현욱, 결국 자필 사과편지 보냈다
김은빈 2025. 10. 13. 22:30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에게 강속구를 던져 논란이 인 데 대해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최현욱은 시구 행사 후 발생한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현장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놀라셨을 시타자 분과 보호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구단을 통해 보호자 측과 연락이 닿아 최현욱의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시타자 분 측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다"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현장 관리와 사전 조율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며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현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맡았다. 배우가 되기 전 고등학교 1학년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최현욱은 이날 시타에 나선 어린이를 상대로 강속구를 던져 야구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일자 최현욱은 이튿날 팬 소통 플랫폼에 "너무 떨려서 공이 빠졌다"며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되면 꼭 사과하고 싶다. 아이가 옆에 있었는데 천천히 던졌어야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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