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시작..개막 앞둔 부산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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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막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체전엔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앞으로 나흘간 1,200명의 시민들이 부산 전역을 달리면서 전국체전 개막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2만8천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부산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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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막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체전엔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붉게 타오르는 성화봉이 줄줄이 입장하고,
"(성화) 합화!"
성화대에 모여 하나의 불로 타오릅니다.
강화도 마니산을 비롯해 금정산, 고당봉 등 4곳에서 채화한 성화입니다.
하나로 합쳐진 성화는 한국 사이클링의 전설부터 자원봉사자까지 부산 시민의 손에, 손으로 이어져 전국 체전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권중현 / 첫 성화봉송 주자(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사이클 은메달리스트)]
"25년 만에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니까 정말 감회가 새롭고.."
[유태경 기자]
"앞으로 나흘간 1,200명의 시민들이 부산 전역을 달리면서 전국체전 개막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2만8천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부산 전국체전.
사전 경기부터 배드민턴 안세영, 펜싱 송세라 선수 등이 잇달아 메달을 따내며 현재까지 종합 4위에 오른 부산.
사격 박하준, 탁구 임종훈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물론, 한국인 최초 철인3종 올림픽 무대에 섰던 허민호 선수도 깜짝 복귀해 부산을 대표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허민호 / 부산시체육회 철인3종팀 선수]
"제가 4년 만에 복귀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고, 또 부산시 선수로서 부산에서 체전이 열리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습니다.)"
부산 전역을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울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7일 개막해 한 주간 이어집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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