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해킹 부정사용 가능고객 카드재발급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 발생한 해킹사고로 키인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관련 카드 재발급 조치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해당 28만명 고객 재발급 조치를 완료했다.
정보 유출 고객 297만명 중 28만명을 제외한 269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145만6967명의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도 끝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이버·2차피해 발생시 전액보상"
롯데카드는 지난 8월 발생한 해킹사고로 키인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관련 카드 재발급 조치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데이터 규모는 약 200GB(기가바이트)다. 이 중 28만명은 카드번호, 비밀번호 2자리, 고유확인번호(CVC·카드 뒷면 세 자리 숫자) 등 정보가 새어 나갔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해당 28만명 고객 재발급 조치를 완료했다. 재발급 신청건수는 21만6182건이고 일부 특수카드(942건)를 제외한 21만5240건 모두 처리했다.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까지 포함하면 약 23만명의 고객 보호조치를 마쳤다.
아직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선 오는 15일부터 해당 카드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전체 고객 카드 재발급의 경우 신청건수 121만1346건의 98.4%에 해당하는 119만1430건의 재발급을 마쳤다.
정보 유출 고객 297만명 중 28만명을 제외한 269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145만6967명의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도 끝냈다.
롯데카드는 지금까지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부정사용 시도,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선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에 대해서도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어준 "조진웅, 친문 활동에 작업 당해…장발장 탄생 못하나" - 아시아경제
- "부인이 집에 왔어" 깜짝 놀라…10층 아파트 난간에 매달린 내연녀 - 아시아경제
- 부인 5명·자녀14명과 살면서 "일부다처제 아냐"…대체 무슨 생각이길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두번이나…"이 남자가 엉덩이 만졌다" 외침에 응답한 남성 정체 - 아시아경제
- "걸리면 고열·발진" 사망자 201명인데…아시아에서 '새 변이' 발견 - 아시아경제
-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농업 바꾼 FTA]① - 아시아경제
- '수천만뷰' 선정적 AI 쇼츠, 아이들도 본다 - 아시아경제
- 의사 말 못 믿은 10대, 챗GPT에 물어봤더니 "의사가 틀렸다"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절도에 누수까지 다사다난 루브르…노조 "정규직 전환 해달라" 파업 선언 - 아시아경제
-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고급 빌라서 5일간 방치된 채 발견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