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8년 무명 시절 "대기실 없어 화장실에서 준비...그만할까 생각도" (백반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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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7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 중 느낀 감정을 공유했다.
어둡고 캄캄한 무명 시절을 지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하고, 진에 당선되며 전 국민을 사로잡은 트로트 가수가 된 송가인의 모습에 허영만은 "송가인 씨가 일약 스타가 된 줄 아는데,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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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송가인이 7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 중 느낀 감정을 공유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트롯 여제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과 함께 진도의 향토 음식인 뜸부기갈비탕을 먹던 허영만은 "창 배웠다 그랬는데, 왜 트로트로 전향했냐"며 질문을 건넸다.
송가인은 "그때 마침 진도에 '전국 노래자랑'이 왔다. 그래서 나갔는데 1등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그 길로 가게 됐다"며 '전국 노래자랑'에서 1등을 수상한 후, 2년 뒤인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허영만은 "그럼 그때부터 인생이 확 바뀐 거냐"며 송가인에게 궁금증을 드러냈고, 송가인은 "그렇게 데뷔하고 7~8년은 힘들었다. 무명 시절이 있었다"며 힘들었던 무명 시절 이야기에 대해 운을 띄웠다.

송가인은 "다른 분들 보면 무명 생활이 10년, 20년씩 되는 분들도 많으니까..."라고 말을 머뭇거리며 데뷔 초 한 달 스케줄이 3~4건이 전부임을 밝혔다. 이어 "제가 트로트를 시작한 지가 이제 한 7~8년 된 것 같은데, 이쪽 계통도 힘든 건 마찬가지구나, 보통 힘든 게 아니구나"라며 무명 시절 느꼈던 감정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의상 살 돈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싸게 옷 사서 다니고, 혼자 다닐 때는 버스나 기차 타고 다니고,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그랬다. 그렇게 혼자 겪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만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둡고 캄캄한 무명 시절을 지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하고, 진에 당선되며 전 국민을 사로잡은 트로트 가수가 된 송가인의 모습에 허영만은 "송가인 씨가 일약 스타가 된 줄 아는데,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송가인은 허영만의 칭찬에 보답하듯 데뷔곡인 '사랑가'를 즉석 라이브로 부르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초대 진에 당선되며 이름을 알리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트롯 여제 칭호에 걸맞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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