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총리된 르코르뉘, 프랑스 2기 내각 구성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2기 정부의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르코르뉘 총리는 10일 총리에 재임명된 후 "정부에 참여하는 이들은 2027년 대선 야망과 결별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며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내각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2기 내각 첫 국무회의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2기 정부의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는 2026년 예산안 의회 통과를 도모하고 악화한 정치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르코르뉘 총리가 제출한 내각 명단을 승인했다. 장·차관급 총 34명으로 구성된 르코르뉘 2기 내각은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과 우파 공화당, 여기에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로 구성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크롱 정부가 지난해 조기 총선 이후 3명의 총리를 잃었다"며 "내각 교체가 예산안 처리 실패의 반복 속에 나온 조치"라고 분석했다.
앞서 엘리제궁은 지난 5일 르코르뉘 총리를 도와 정부를 운영할 인사들을 발표했으나 이튿날 르코르뉘 총리가 야당과의 협치 불가능 등을 이유로 전격 사임하면서 정부가 붕괴된 바 있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0일 르코르뉘 총리를 고심 끝에 재임명하면서 다시 내각이 꾸려졌다.
주요 장관직 지명자로는 내무장관에 로랑 누네즈, 노동부 장관에 장피에르 파랑두, 환경부 장관에 모니크 바르뷔, 국가교육부 장관에 에두아르 제프레이, 국방부 장관에 카트린 보트랭 등이 임명됐다. 롤랑 레스퀴르 재무장관과 장-노엘 바로 외무장관은 유임됐다. 앞서 르코르뉘 총리는 10일 총리에 재임명된 후 "정부에 참여하는 이들은 2027년 대선 야망과 결별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며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내각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내각 발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말 이전에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임무형 정부가 임명됐다"며 "사사로운 이해관계나 당파적 이익을 넘어 이 정부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오직 한 가지만이 중요하다"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 장관들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극좌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의 마틸드 파노 원내대표는 "정부 불신임이 다가오고 있다. 마크롱의 퇴진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도 "내일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장관들과 오는 14일 첫 국무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드비치 아니라니까요"…알몸 관광객에 몸살 앓는 '이곳'
- "어? 김소영, 걔 아니야?"…신상공개 되자 증언 쏟아졌다
- 이재룡 '술타기 의혹', 음주측정 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
- '화장실 몰카' 찍다 잡힌 충북 장학관, 몸에 소형 카메라 3대 더 있었다
- "독도? 일본 땅이지…전 세계에 확실히 알릴 것" 다카이치의 작심발언
- "오빠 먼저 잠들어 서운"…모텔 살인 후 '자작 카톡' 보낸 김소영
- '왕사남' 신드롬에 장항준도 돈방석?…어마어마한 인센티브에 '관심'
- "커피 마시고 산책 좋았는데"…40대 '파이어족' 사무직으로 돌아갔다
- "갤럭시 쓰는 남자 싫어"…프리지아 발언에 '핸드폰 계급' 재점화
- "2000원 내고 화장실 들어가라고? 너무 과해" 카페 메뉴판 두고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