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3600선 밑 후퇴…코스닥도 약세

권현지 2025. 10. 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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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하며 3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 하락한 845.76에 출발한 뒤 차츰 낙폭을 줄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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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종목 급락세

13일 코스피가 약세로 출발하며 3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초반 2% 급락한 가운데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원/달러 환율은 9.0원 오른 1430.0, 코스닥은 13.73포인트(1.60%) 하락한 845.76에 개장했다. 2025.10.13 조용준 기자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 빠진 3556.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 내린 3550.08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244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3억원, 10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전기·전자(-2.77%) 증권(-2.60%) 의료·정밀기기(-2.18%) IT 서비스(-1.90%) 제조(-1.79%) 보험(-1.68%) 운송·창고(-1.60%) 유통(-1.36%) 화학(-1.34%) 섬유·의류(-1.02%) 제약(-0.97%)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난다. 오락·문화(1.52%) 금속(1.40%) 기계·장비(-0.24%) 업종만 상승세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던 지수가 급락하자 변동성지수는 15.86%로 치솟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2.54%)와 SK하이닉스(-4.67%)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주가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0.56%) 삼성바이오로직스(-0.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9%)KB금융(-0.53%) 등이 빠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94%) HD현대중공업(1.17%) 현대차(0.12%)는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 내린 850.2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 하락한 845.76에 출발한 뒤 차츰 낙폭을 줄이는 양상이다. 개인이 342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원, 6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1.84%) 의료·정밀기기(-1.77%) 기계·장비(-1.50%) 건설(-1.42%) 비금속(-1.38%) 유통(-1.29%) IT 서비스(-1.25%) 운송·창고(-1.20%) 통신(-1.19%) 제약(-1.07%) 제조(-0.99%) 전기·전자(-0.94%)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81%) 금속(0.82%) 오락·문화(0.78%) 등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파마리서치(1.66%) HLB(1.22%)를 제외하고 알테오젠(-2.60%) 에코프로비엠(-0.62%) 펩트론(-3.06%) 에코프로(-0.54%) 레인보우로보틱스(-2.28%) 리가켐바이오(-1.00%) 에이비엘바이오(-2.34%) 삼천당제약(-2.15%) 등이 내리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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