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데뷔 후 인생 역전 NO…"너무 힘들어서 '그만 할까' 생각도" (백반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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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트로트 가수 데뷔 후 겪은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국악을 배웠음에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침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왔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이후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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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 데뷔 후 겪은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과 허영만이 진도로 떠나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는 송가인의 고향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진도 길거리를 보고 "아직도 이렇게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진도에서 인허가 받은 식당 중 가장 오래됐다는 노포. 주인 할머니가 시조모, 시어머니의 일을 물려 받아 3대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허영만은 송가인에 대해 "나이는 젊은데 요즘 입맛이 아니다"라고 놀라워했고, 송가인은 "시골에서도 제가 막내였다"라며 "나이 차이 한참 나는 언니, 오빠들이 놀아서 옛날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또 송가인은 "쥐불놀이도 했었다"라며 "오빠들이랑 놀아서 제가 지금도 약간 털털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가인은 하굣길에 배가 고프면 남의 밭에 심어진 무를 뽑아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국악을 배웠음에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침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왔었다"라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송가인은 이후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고 알려졌다.

허영만이 "그 다음부터 인생이 확 바뀌었냐"라고 묻자, 송가인은 이를 부정하며 "데뷔 후 7~8년은 힘들었다. 무명 시절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데뷔 초 한 달에 스케줄 3~4건이 전부였다고.
송가인은 "제가 트로트를 시작한 지 이제 7~8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쪽 계통도 힘든 건 마찬가지구나. 보통 힘든 게 아니구나' 했다"라며 "의상 살 돈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싸게 옷 사서 다녔다. 혼자 다닐 때는 버스, 기차 타고 다니고,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그렇게 혼자 겪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해야 되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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