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포수 선발 출전, 사령탑은 다 생각이 있다…"시즌 내내 추구했던 방향성"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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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인 조형우는 2021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이숭용 감독은 "삼성도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서 이재현, 김영웅이 큰 경기에서 성장한 게 보인다. 우리도 대부분 (올해)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치르는데, 올해 포스트시즌을 통해 더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준재, 안상현, 조형우, 전영준까지 우리의 방향성대로 갈 생각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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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조)형우가 지금까지 잘 끌고 왔잖아요. 우리의 방향성대로 갈 생각입니다."
2002년생인 조형우는 2021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2022년 1군 데뷔 후 지난해까지 1군에서 통산 90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엔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102경기 269타수 64안타 타율 0.238, 4홈런, 29타점, 출루율 0.294, 장타율 0.312의 성적을 올렸다.
1군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팀 내 포수 중 가장 많은 이닝(696⅓이닝)을 책임졌다. 베테랑 포수 이지영의 수비이닝은 482⅔이닝이었다.

SSG는 단기전에서도 안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조형우를 선발 포수로 기용했다.
조형우는 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낫아웃 삼진을 당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SSG가 2-5로 지고 있던 7회말 2사에서 대타 오태곤과 교체됐다. 경기는 삼성의 5-2 승리로 마무리됐다.
조형우는 1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기 전 "나 혼자 너무 급했다"며 "막상 지나서 생각해 보면 긴장감을 제외하고는 정규시즌 때 중요한 경기와 크게 다를 게 없었는데, 너무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조형우는 "좀 더 잘할 수 있다고 기대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부담감이 좀 있었던 것 같다. 1점 주는 것에도 강박이 생기다 보니까 멘털이 살짝 흔들리기도 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사령탑은 조형우의 부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큰 경기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조)형우가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더 좋아질 것이다. 앞으로 랜더스가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 입장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이지영을 선발 포수로 기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이지영은 2010년대 초반 삼성 왕조 시절을 경험한 포수로, 삼성과 키움 히어로즈 시절을 포함해 포스트시즌 통산 4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사령탑의 생각은 달랐다. 이 감독은 "방향성이라고 보면 된다. 시즌 내내 추구했던 방향성이 포스트시즌에서 달라진다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형우가 지금까지 잘 끌고 왔다. 어린 선수들이 잘해줘서 어느 정도 리모델링 성과를 거두고 포스트시즌까지 왔다. 포스트시즌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지는 대로 경험이 된다"고 강조했다.
상대팀인 삼성의 경우 지난해 젊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 내야수 이재현, 김영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숭용 감독은 "삼성도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서 이재현, 김영웅이 큰 경기에서 성장한 게 보인다. 우리도 대부분 (올해)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치르는데, 올해 포스트시즌을 통해 더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준재, 안상현, 조형우, 전영준까지 우리의 방향성대로 갈 생각이다"라고 얘기했다.
다만 사령탑은 조형우의 볼 배합에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웬만하면 더그아웃에서 (조형우의 볼 배합에) 개입하지 않도록 했는데, 큰 경기를 많이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며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1차전을 통해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은 더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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