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中 희토류 통제에 분노…"APEC서 시진핑 볼 이유 없다"
현예슬 2025. 10. 11. 00: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매우 이상한 일들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서한을 보내 '희토류' 생산과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해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같이 갑작스러운 무역 적대 행위에 대해 매우 분노한 다른 나라들로부터 연락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우리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중국의 이런 조치는 더욱 뜻밖"이라며 "중국이 전 세계를 '인질'(captive)로 잡는 것은 결코 허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방금 내놓은 적대적 '명령'(order)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들의 조치에 재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이 순간 검토하는 정책 중 하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이라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참치캔 옆 "마지막 월세입니다"…어느 노가다꾼 뼈아픈 이별 | 중앙일보
- "정치 유튜버보다 끔찍"…AI 박정희·김대중 만들면 생길 일 | 중앙일보
- 엄마 잔혹 살해한 그밤…16세 여성 임신시킨 아들의 '술집 셀카' | 중앙일보
-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음주운전 신고 보도에 심적 부담 | 중앙일보
- 연예인 축의금 1000만원? 딘딘 "솔직히 30만원 한다, 친하면…" | 중앙일보
- “부장님, 파일 50개 왜 봐요?” 구글 제미나이 24가지 초능력 | 중앙일보
- "생전 처음 듣는 욕이었다"…유승민에 무시당한 윤 폭발 [실록 윤석열 시대] | 중앙일보
- "여기가 누구 나와바리라고?" 이준석과 치맥, 윤은 경악했다 | 중앙일보
- "여교수가 같이 자자고 했다"…서울대 뒤집은 여대학원생의 모함 | 중앙일보
- 아내 약 먹이고 성폭행…추악한 짓 한 50명중 1명, 항소했다 결국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