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험대' 홍명보호, 브라질전 3백 가동! 김민재 중심 잡고 '김주성·조유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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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브라질전 스리백을 가동한다.
그러나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책으로 스리백을 제시했고 이번 브라질전에서도 그 기조를 이어갔다.
홍 감독도 "김민재 선수 상태는 전혀 문제없다. 컨디션적으로도 문제없다. 김민재 선수는 우리에게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라며 활용 의지를 드러냈고 브라질전을 대비한 스리백 핵심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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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전 스리백을 가동한다.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킥오프 1시간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민재, 김주성, 조유민이 브라질 공격진을 막아낼 스리백 조합으로 선택됐다. 명확한 선수 배치는 나오지 않았으나 김민재를 중심으로 좌우에 김주성과 조유민이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9월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도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한범, 김태현, 김주성을 좌우 파트너로 번갈아 기용했다.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처음 본격 가동된 스리백이었는데 당시 낮은 수비 라인 때문에 미국과 멕시코의 압박에 고전하며 수비 안정감 측면에서는 다소 불안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책으로 스리백을 제시했고 이번 브라질전에서도 그 기조를 이어갔다. 더구나 상대는 세계 최강 공격진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브라질이기에 사실상 본격적인 시험대로 볼 수 있다. 홍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계속 스리백을 실험하는 이유는 훌륭한 2선 자원 때문도 있지만 중앙 수비수들의 능력도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스쿼드 내 가장 믿을 수 있는 세 선수를 선발로 낙점했다.
수비진의 리더가 될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가벼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문제없이 대표팀에 합류한 뒤 브라질전에 맞춰진 소집 훈련을 제외없이 소화했다. 홍 감독도 "김민재 선수 상태는 전혀 문제없다. 컨디션적으로도 문제없다. 김민재 선수는 우리에게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라며 활용 의지를 드러냈고 브라질전을 대비한 스리백 핵심으로 선택했다.


김민재의 파트너로는 김주성과 조유민이 기용된다. 김주성을 올 시즌 FC서울에서 걸출한 활약을 펼친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J리그 산프레체히로시마로 이적해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섰다. 올해부터 홍 감독의 부름을 받기 시작한 김주성은 동아시안컵에서 스리백 중심으로 활용돼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찍었고 9월 미국 원정에도 동행해 경기를 소화하며 대표팀 입지를 넓혔다.
조유민은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이날 선발로 나선다. 홍 감독 부임 후 꾸준히 대표팀에 뽑히던 조유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한 여파로 9월 평가전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돌아온 조유민은 김민재의 오른쪽 파트너로 수비 안정감과 더불어 공격적인 빌드업 선택지를 더할 예정이다. 미드필더 경험이 있을 만큼 전진 능력과 볼 컨트롤 능력을 고루 갖춘 조유민은 높은 라인 형성과 전방 압박이 중요한 스리백 전형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기 충분하다.
한편 한국을 상대하는 브라질은 초호화 공격진을 가동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테우스 쿠냐, 호드리구가 모두 선발 출전하며 최근 첼시의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한 이스테방 역시 공격진의 한 축을 더했다.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공격진을 상대하는 만큼 홍명보호의 스리백은 월드컵 전 최대 시험대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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