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배운 별 촬영법, 평창 밤하늘에 써봤더니
[오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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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백마지기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별 사진 |
| ⓒ 신주철 |
육백마지기에 오르기 전 광천선굴에 먼저 들렀다. 광천선굴은 총길이 850m로 30여 분이면 여유 있게 둘러볼 규모지만 보물찾기 하듯 관람할 수 있는 석회 동굴이다. 평창엔 총 116개의 석회동굴이 있는데 그 중 광천선굴은 '백룡 동굴(1.8km)' 및 '섭 동굴(1.4km)'과 함께 규모 면에서 상위 그룹에 속한다고 한다.
파묵칼레에 온 듯, 신비로운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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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천선굴 내부 모습. 뒤로는 보존지역이어서 더이상 갈 수 없다. |
| ⓒ 오순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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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랑이논 형태의 '휴석소'. 색이 하얀 "아시아동굴옆새우'가 서식하는 곳. |
| ⓒ 오순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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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면을 따라 흐르던 물이 만든 '유석'. |
| ⓒ 오순미 |
광천선굴을 나와 효석문화마을과 평창무이예술관을 거쳐 육백마지기로 차를 몰았다. 몽골 홉수골 호수 여행 때 비포장 도로에서 고생한 기억을 되짚어주듯 육백마지기 오르는 길도 반은 비포장이었다(관련 기사 : 몽골여행 갈 때 챙겨간 성인용 기저귀, 요긴하게 썼습니다).
비포장이긴 해도 몽골보다는 점잖은 데다 10여 분 정도면 끝나는 거리라 버겁진 않았다. 오후 5시쯤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어떤 광경이기에 험한 산길을 마다하고 올라갔던 차량들이 수시로 내려오는지 궁금했다.
강원도 평창 미탄면 청옥산 정상인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평원'이란 뜻을 가진 지명이다. '마지기'는 지역 차가 있어 강원도 방식으로 환산하면 1마지기당 150평이므로 육백마지기는 9만 평에 해당한다. 9만 평은 30평 아파트 3천 개를 합친 크기와 같으므로 대평원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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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 기의 풍력기가 설치된 육백마지기 |
| ⓒ 오순미 |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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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백마지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
| ⓒ 신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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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백마지기에 설치된 포토존 '미니 성당' |
| ⓒ 오순미 |
해가 지고 난 자리에 별이 하나씩 옮겨 앉았다. 남편은 몽골에서 배운 '휴대폰으로 별 촬영'을 준비했다. 밤이 되니 바람도 강하고 기온도 내려가 육백마지기는 겨울 같았다. 찬바람에도 남편은 삼각대 위 휴대폰을 조절하며 별 촬영에 여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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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백마지기에서 촬영한 은하수 |
| ⓒ 신주철 |
해당 증서 소지 시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란 웹사이트나 앱에 접속 후 메뉴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항목을 선택해 회원 가입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평창무이예술관은 개인 운영이어서 해당되지 않았지만 로미지안가든의 경우는 같은 상황이어도 활용 가능했다. 그러므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할 땐 여행지 사정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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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1일 기준 효석문화마을에 핀 메밀꽃 |
| ⓒ 오순미 |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브런치스토리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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