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자문은 기본, 요양·돌봄까지 KB에 맡기세요"
[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앵커> 은퇴를 전후로 시니어들은 기존의 자산관리에 더해 증여와 상속 등 부의 이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더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요양과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같은 다양한 고민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KB금융은 전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대고객 접점이 되고 있는 KB골든라이프센터에 유주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은행 영업점에 자리한 ‘KB골든라이프 센터’
이곳에선 대출이나 상품 판매를 위한 상담이 아닌, 은퇴준비와 은퇴후 현금흐름 설계, 상속·증여세 절세전략, 건강관리와 요양 등 시니어 세대가 고민하는 금융과 비금융분야에 대한 1대 1 상담이 이뤄집니다.
KB금융은 지난 2020년부터 골든라이프 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상담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수도권 5곳에서 전국 18곳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양영철 KB국민은행 WM추진본부장 "3만 5천 건 정도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고, 상담 건수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통상 센터에는 고객님의 자산관리 업무를 역할을 하시던 PB(프라이빗 뱅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특화브랜드 '골든라이프'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출범한 KB금융은 올해부터는 주력 계열사 KB국민은행에 시니어 사업 전담 조직 KB골든라이프부를 새로 꾸리고 각 계열사 사업역량을 집결하고 있습니다.
자산 증여와 증여세 신고를 함께 관리하는 맞춤형 증여플랜신탁(은행), 치매와 간병 특화 보험(손해보험), 시니어의 고급라이프스타일에 혜택을 집중한 올림카드(카드) 등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중이고, 보험 영업직원들의 치매파트너 이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무역량 제고에도 나섰습니다.
고령화와 더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시니어 주거 분야에서는 금융사중 유일하게 데이케어센터와 요양시설, 실버타운 세 단계의 시설을 모두 갖췄습니다.
과거 연금·절세 분야에 편중됐던 시니어 세대의 수요는 요양과 돌봄으로 분산되는 모습인데, KB금융은 지난 2017년 강동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서울 주요 도심지인 평창에 실버타운을 개소했습니다.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기존 실버타운들과 달리, 보증금을 3억 원으로 설정한 경우 최소 200만원 대 생활비로 주거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유복재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 시설장 "직영으로 세 끼의 식사를 제공을 해드리고 있고 더불어서 전문 간호인력과 운동지도사들이 세계적인 건강관리와 운동지도를 통해서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또 다양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루 생활이 즐겁도록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KB금융은 향후 고객층의 다양화하고 세분화한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해 생애 주기 평생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