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나무 합병 기대감 지속… NAVER, 6%대 강세

김대현 2025. 10. 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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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합병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네이버(NAVER)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겠다. 두나무 합병을 통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는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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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합병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네이버(NAVER)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36분 기준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6.72%) 상승한 27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겠다. 두나무 합병을 통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는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으며 과거 추세를 보았을 때 암호화폐 거래액은 금리 인하 시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내년 두나무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등 제도화가 시작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선점함으로써 네이버의 사업 영역이 확장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NAVER는 오랫동안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으며 이는 신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원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었다"며 "두나무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기반의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받아온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는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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