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비니시우스·호드리구·쿠냐 총출동? '공격수 4명' 가동 예고한 안첼로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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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공격수 4명 기용을 예고했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4-3-3과 4-2-3-1을 혼용했다.
이번 한국과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 4명을 배치하는 공격적인 전형을 구사할 걸로 예상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히샬리송과 비니시우스가 함께 있던 6월 A매치에서 4-3-3 전형일 때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4-2-3-1 전형일 때는 비니시우스를 스트라이커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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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공격수 4명 기용을 예고했다. 브라질의 초호화 공격진이 총출동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이 공식 훈련을 치렀다. 15분 동안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브라질은 스트레칭을 실시한 뒤 골키퍼를 제외한 전원이 센터서클에서 론도를 진행했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4-3-3과 4-2-3-1을 혼용했다. 보다 높은 결과값을 낸 건 4-2-3-1 전형이다. 4-2-3-1을 사용한 2경기에서는 2승을 거둔 반면 4-3-3을 사용한 2경기에서는 1무 1패였다. 해당 전형에서 전력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4-2-3-1이 브라질에 더 어울리는 포메이션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한국과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 4명을 배치하는 공격적인 전형을 구사할 걸로 예상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격수 4명을 두면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내일은 이를 활용해서 공을 점유하는 게 목표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은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려서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후에 "공격수 숫자에 상관없이 어느 포메이션이든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잘 융합할 수 있는 경기를 치르려 한다"라는 단서를 붙이긴 했지만, 한국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기조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브라질의 초호화 공격진이 총출동할 확률도 있다. 9월 A매치에 나서지 못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10월 A매치에는 함께한다. 두 선수는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에 있던 시절 공격진의 양 윙어로 중용했던 선수들이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히샬리송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일 테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토트넘홋스퍼에 입단해 3년 동안 손흥민과 팀 동료로 연을 쌓았다. 3년 사이 방한만 다섯 번째로 한국이 누구보다 친숙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날 훈련에서도 히샬리송은 밝은 얼굴로 론도 훈련을 함께했다.
다만 히샬리송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마테우스 쿠냐 등과 함께 공격진을 이룰지는 미지수다. 안첼로티 감독은 히샬리송과 비니시우스가 함께 있던 6월 A매치에서 4-3-3 전형일 때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4-2-3-1 전형일 때는 비니시우스를 스트라이커로 세웠다. 현재는 선발보다 벤치 자원에 가깝고, 안첼로티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왼쪽 윙어로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를 활용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선수 운용으로 나설 수도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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