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인줄 알면서…그 선장집 수족관엔 암컷 대게만 2000마리
장구슬 2025. 10. 9. 13:15

불법으로 포획한 암컷대게 수천마리를 집 수족관에 숨긴 어선 선장 등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어선 선장 5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0시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항구에서 암컷대게 155마리를 트럭에 싣고 주거지로 옮긴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들은 주거지 내 수족관 2곳에 암컷대게 2165마리를 몰래 보관한 혐의도 있다.
포항해경은 A씨가 암컷대게를 트럭으로 운반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일대를 순찰하던 중 용의 차량을 발견해 이들을 검거했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해경이 압수한 암컷대게 2000여 마리는 구룡포 앞바다에 전량 방류됐다.
암컷대게의 포획·유통·보관·판매 등의 행위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생전 처음 듣는 욕이었다"…유승민에 무시당한 윤 폭발 [실록 윤석열 시대] | 중앙일보
- 혼수상태 처남 빈집 털었다…병원에 날아온 '7500만원 독촉장' | 중앙일보
- "내년 코스피 4000 거뜬하다"…'금반지' 빼고 '반바지' 입어라 | 중앙일보
- 손님 없는 텅빈 가게 연휴 내내 지켰다, 재계약 안될까봐 | 중앙일보
- 아동 성착취물 보다가 발각…일본 축구협 간부 징역형, 무슨 일 | 중앙일보
- "천연기념물 용머리해안서 용변 보더니…" 중국 관광객 충격 행동 | 중앙일보
- 술 먹고 시속 118km , 10대 숨졌는데…운전자 파렴치한 한 마디 | 중앙일보
- "사람이 물에 떠 있다" 수영장 비명…60대男 목숨 살린 여성 정체 | 중앙일보
- "여기가 누구 나와바리라고?" 이준석과 치맥, 윤은 경악했다 | 중앙일보
- 속옷만 입고 "내 몸매 예쁘지?"…92세 홍숙자는 결혼이 싫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