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잔’이 아침식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한희준 기자 2025. 10. 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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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우유 한 잔으로 식사를 대체해도 괜찮을까.

우유 한 잔은 보통 200~240mL로 공복에 마시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아침에 우유를 한 잔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하루 동안의 집중력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가능하다면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게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견과류 같은 식품과 함게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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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바쁜 아침, 우유 한 잔으로 식사를 대체해도 괜찮을까. 영양학적으로 따져본다.

우유에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열량도 충분해서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다. 우유 한 잔은 보통 200~240mL로 공복에 마시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다만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소화되고 그만큼 공복감을 빨리 느낄 수밖에 없다. 유지방도 문제다. 과량 섭취 시 비만의 위험이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400mL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위가 약한 사람은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과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시려면 우유만으로는 부족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을 곁들이고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무지방 우유를 마시면 좋다.

아침에 우유를 한 잔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하루 동안의 집중력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가능하다면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게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견과류 같은 식품과 함게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편 우유에는 유당이 함유돼 있는데, 동양인의 90% 정도가 유당 분해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유제품 섭취 시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겪는다.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이라면 유당이 제거된 우유를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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