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탐라문화제 사전행사, 8일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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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제64회 탐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사전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본 행사 개막 전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이번 사전 행사는 제64회 탐라문화제의 본격적인 막을 여는 의미 있는 무대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탐라문화제의 철학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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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제64회 탐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사전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본 행사 개막 전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올해 사전 행사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탐라퍼포먼스 경연'과 '미리보는 탐라문화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돼 제주 문화예술의 뿌리와 창의적인 표현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탐라퍼포먼스 경연에는 19개 읍·면·동 민속보존회가 참가해 각 지역의 고유한 민속과 신화, 생활사를 주제로 10분 내외의 각 마을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풍물, 춤, 놀이 등 제주 공동체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생생히 살아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명이 맡으며, 창의성·예술성·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일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탐라퍼포먼스 경연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미리보는 탐라문화제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서귀포문화원 공연단,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서귀포지부가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또, 뮤지컬 배우 임수빈과 표지은의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젊은 세대의 에너지와 감각을 함께 나누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한 무대 위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예술 향연을 즐기며, 제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사전 행사는 제64회 탐라문화제의 본격적인 막을 여는 의미 있는 무대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탐라문화제의 철학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선영 회장은 "사전 행사는 제주 문화예술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탐라퍼포먼스 경연과 예술무대를 통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일대에서 '신들의 벗 해민의 빛'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탑동해변공연장)에 열린다. 퍼레이드는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관덕정~탑동해변공연장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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