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부부싸움 후엔 장문의 편지…주로 반성문" 폭로 (냉부해)

황수연 기자 2025. 10. 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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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소탈한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는 '추석 특집, K-푸드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출연, 'K-푸드 전도사'로서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에게 "부부 싸움할 때도 중간에 밥을 먹고 다시 싸움을 하신다고 하더라. 그만큼 음식에 진심이라는 제보가 있는데"라며 진위 여부를 물었다.

이에 김 여사는 "한참 싸우다가 제 때 식사를 안 챙기면 왜 싸우는지 잊고 나중에는 '밥을 왜 안 해줬냐'고 싸운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밥과 반찬통을 이렇게 휙 던져준다"며 시범을 보였다.

그러자 김 여사는 "그리고 이 사람은 부부싸움하면 젊었을 때부터 장문의 편지를 쓰는 습관이 있다. 조용히 건네더라. 주로 반성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제가 잘못해서 싸운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 여사는 "생선 요리를 하면 대통령님이 전문적으로 다 발라주신다"며 이 대통령의 다정한 면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내 "이유가 뭔지 아나. 제가 바르면 지저분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사랑해서 발라주는 것? 그거 아니다"라고 했고, 이 대통령은 "저는 해부학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해명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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