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제재 불가, 튀르키예서 버젓이 활동' 황의조, 시즌 1호골…교체 투입+라인 브레이킹 '리드골'→팀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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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격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지난 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겐칠레르빌리이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황의조를 투입한 후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잃어버렸는데, 동점이 된 지 3분 만에 황의조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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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공격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지난 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겐칠레르빌리이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황의조는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됐다.
황의조를 투입한 후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잃어버렸는데, 동점이 된 지 3분 만에 황의조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24분 황의조는 이아니스 하기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들어간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칩샷으로 겐칠레르빌리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 특유의 라인 브레이킹 능력, 그리고 어려운 곳에서의 골결정력이 어우러진 훌륭한 골이었다.
겐칠레르빌리이전 득점으로 황의조는 올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달 18일 페네르바체와의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후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황의조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지만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내줘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를 놓치면서 알라니아스포르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승점 10(2승4무2패)이 되면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1992년생 공격수 황의조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 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를 떠나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된 후 2024년 9월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영구 이적했다.
황의조는 2024-2025시즌 리그 30경기 7골 2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3경기에 나와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의조의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종료됐지만, 시즌이 끝나고 알라니아스포르는 지난 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황의조와 2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2027년 6월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달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진현지·안희길 부장판사)로부터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황의조는 곧바로 항소했던 1심과 달리 이번에는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그에게 국내에서 축구선수는 물론 지도자와 심판 등으로 활동할 수 없는, 사실상 '준 영구제명' 조치를 내렸다.
다만 황의조의 클럽 무대 활동까지 대한축구협회가 막을 순 없다. 그의 축구 인생을 중단시키기 위해선 튀르키예축구협회의 결단이 필요한데 튀르키예축구협회는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다.
사진=알라니아스포르 SNS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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