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탈락' KIA, 정규시즌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불펜 6명 무실점+9회말 김규성 끝내기 희생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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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미 4위를 확정한 삼성은 74승68패2무(0.521)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3-8로 끌려가던 KIA는 5회말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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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8위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KIA의 시즌 최종 성적은 65승75패4무(0.464)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양현종이 2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김규성(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이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패트릭 위즈덤(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2득점), 최형우(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주효상(4타수 3안타 1타점), 오선우(5타수 2안타 2타점)도 제 몫을 다했다.
이미 4위를 확정한 삼성은 74승68패2무(0.521)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선발 육선엽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양 팀 선발 라인업
△삼성: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심재훈(2루수), 선발투수 육선엽
△KIA: 김호령(중견수)~박찬호(유격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3루수)~정현창(2루수), 선발투수 양현종
◆1회초 5득점으로 빅이닝 완성한 삼성, 바로 추격 나선 KIA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KIA 선발 양현종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3루타를 쳤고, 무사 3루에서 김성윤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구자욱의 안타, 양현종의 폭투 이후 무사 2, 3루에서는 디아즈가 좌중간 2타점을 쳤다. 3루주자 김성윤, 2루주자 구자욱이 차례로 홈을 밟았다.


삼성은 3점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았다. 무사 2루에서 김영웅이 양현종의 2구 140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5-0.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회말 2사에서 나성범의 볼넷, 최형우의 안타, 위즈덤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오선우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KIA는 2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규성이 볼카운트 2볼에서 육선엽의 3구 143km 직구를 통타,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5점 차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은 KIA
추가점이 필요했던 삼성은 3회초 김영웅과 강민호의 볼넷, 김지찬의 안타를 묶어 1사 만루의 기회를 마련했다. 김헌곤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심재훈의 1타점 적시타, 이재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3-8로 끌려가던 KIA는 5회말 힘을 냈다. 1사에서 박찬호와 나성범이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위즈덤이 왼쪽 폴대를 때리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KIA는 경기 후반에도 삼성을 괴롭혔다. 7회말 1사에서 위즈덤이 2루타를 쳤고, 2사 2루에서 주효상이 1타점 적시타로 8-8 균형을 맞췄다.
승리를 차지한 팀은 KIA였다. 9회말 위즈덤의 안타, 오선우의 안타, 주효상의 번트안타 이후 무사 만루에서 김규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주자 박재현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2025 KBO 포스트시즌은 6일부터 진행된다. 정규시즌 5위 팀 NC 다이노스와 4위 팀 삼성이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NC는 2연승을 해야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삼성은 최대 2경기 가운데 1승 또는 1무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삼성: 육선엽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이재익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임창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최충연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실점~배찬승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승민 1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양현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홍원표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KIA: 양현종 2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8실점~황동하 2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김기훈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준영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시훈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전상현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정해영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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