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를 달군 플레이리스트







이토록 다이나믹한 패션위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음악 입니다. 쇼의 감정선을 완성하고 메시지를 증폭시키는 사운드트랙. 이번 시즌, 파리 패션위크의 런웨이를 물들인 다섯 가지 음악적 순간을 함께 살펴볼까요?
루이 비통




부드럽고 차분한 블란쳇의 목소리로 시작된 쇼는 ‘공간’, ‘집’, 그리고 ‘사적인 영역’을 주제로 한 이번 시즌의 메시지를 한층 서정적이고 힘 있게 전했습니다. 고전적이면서도 실험적인 공간 속, 텡기 데스타블의 사운드와 블란쳇의 목소리가 만나 오래된 아파트에 숨을 불어넣은 듯한 서사적 퍼포먼스를 완성했습니다.
꾸레쥬


차가운 전자음으로 시작된 음악은 점차 뜨거운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무대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디 펠리체가 선보인 미래적인 실루엣과 세네의 사운드가 맞물려, 꾸레쥬 특유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언어를 또 한 번 강화한 순간이었습니다.
아크네 스튜디오




심장 박동 같은 리듬은 체크 셔츠, 라텍스로 마감된 청바지, 실험적인 재킷 등 쇼의 강렬한 룩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로빈의 목소리와 요한슨의 실루엣이 만나, 지금의 시대적 감각을 담은 음악적 컬렉션이 완성되었죠.
발망




무대에 흐른 데미언 라자루스와 파올로 바르톨로메오의 곡 ‘Into The Sun’은 차분한 시작에서 점차 고조되며 파도처럼 밀려드는 감정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사운드는 해변의 여유와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내며, 발망이 전하고자 한 ‘감정의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김해김




아카이브의 진주 디테일, 보우 장식, 하트 모티브가 새롭게 재해석되었고, 아식스와 협업한 스니커즈가 등장해 경쾌한 에너지를 더했습니다. 음악과 룩, 협업 아이템이 어우러진 무대는 김해김이 추구하는 “Be you, let love shine”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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