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폭행, 中은 사기…한국 관광객 피해 많은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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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에서 재외국민의 폭행·상해 및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 현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건·사고 피해를 본 한국인은 총 1만7283명이었다.
특히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가 전 세계 재외국민 절도 사건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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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는 절도 60% 넘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에서 재외국민의 폭행·상해 및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 현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건·사고 피해를 본 한국인은 총 1만7283명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2348명), 베트남(1767명), 미국(1193명), 중국(1133명), 이탈리아(1042명) 순으로 피해자가 많았다.
특히 폭행·상해 피해는 베트남이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2022년 88명, 2023년 133명, 2024년 119명으로 집계돼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재외국민 폭행·상해 피해자 591명 중 20.1%가 베트남에서 발생했다. 교통사고 역시 같은 기간 45명, 121명, 120명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은 피해가 보고됐다.

사고 유형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일본에서는 분실 피해자가 18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에서는 사기 피해가 100건으로 두드러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절도 피해가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가 전 세계 재외국민 절도 사건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의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행객들은 방문국 주재 한국 재외공관의 연락처와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외교부와 공관은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국어 실력 향상과 단기 취업 등을 목표로 워킹홀리데이(관광취업) 사증을 받고 해외에 나간 청년층이 많아지면서, 이들이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워킹홀리데이 사증 발급 건수는 2021년 6532건에서 지난해 3만7262건으로 5.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건·사고 피해자는 33명에서 191명으로, 가해자는 1명에서 19명으로 늘어 각각 5.8배, 19배 증가했다.
워킹홀리데이 사증은 주로 호주(1만6709건), 캐나다(8467건), 일본(7444건), 영국(1693건) 순으로 많이 발급됐다. 피해자·가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 역시 호주로, 지난해 호주에서 104명의 피해자와 9명의 가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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