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 텍사스 레인저스 새 사령탑으로…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그가 2029년까지 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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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텍사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스킵 슈마커(45)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4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치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감독 자리가 비어있던 구단들과 연결됐으나, 최종적으로 그를 선택한 건 텍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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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텍사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스킵 슈마커(45)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4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슈마커는 2025시즌 동안 레인저스에서 크리스 영 야구 운영 사장의 특별 고문 역할을 맡으며 구단 내에서 이미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에도 70세였던 브루스 보치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됐으며, 결국 예상대로 지휘봉을 넘겨받게 됐다.
보치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했다. 레인저스는 그에게 프런트 고문직을 제안했지만, 아직 수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슈마커는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활약했으며, 2013년에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류현진과 같은 팀에서 뛰었다. 은퇴 후에는 샌디에이고와 세인트루이스 코치를 거쳐 2022년 말 마이애미 말린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감독 첫 해였던 2023시즌, 말린스를 예상 밖의 와일드카드 진출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24시즌에는 62승 98패로 부진했고, 시즌이 끝난 뒤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감독 자리가 비어있던 구단들과 연결됐으나, 최종적으로 그를 선택한 건 텍사스였다.
레인저스는 최근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4년에는 78승 84패, 2025년에는 81승 81패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팀은 올 겨울에도 투수진 보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굵직한 선수 영입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바 있다.
여전히 전력은 탄탄하다는 평가다. 코리 시거, 마커스 세미엔, 제이콥 디그롬, 네이선 이발디 같은 베테랑에 더해, 와이어트 랭포드, 에반 카터, 세바스티안 월콧 등 유망주 자원도 기대를 모은다.
슈마커 감독의 과제는 명확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세대 교체 흐름과, 급부상 중인 시애틀 매리너스의 도전에 맞서 텍사스를 다시 정상권으로 올려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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