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원태인 선발, 가라비토는 불펜"…첫 WC 앞둔 삼성,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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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4위 팀 삼성 라이온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가운데, 박진만 삼성 감독이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오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5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어차피 우리 팀 원투펀치는 후라도와 원태인 선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명만 선발로 준비하고, 나머지는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리즈가 1차전에서 끝나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우리가 한 경기 정도 여유가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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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4위 팀 삼성 라이온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가운데, 박진만 삼성 감독이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지난달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4위를 확정하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삼성은 오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5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4위 팀은 최대 2경기 가운데 1승 또는 1무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5위 팀은 2경기를 모두 잡아야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삼성은 이미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3일 투수 원태인, 김태훈, 헤르손 가라비토, 김재윤, 아리엘 후라도를 엔트리에서 뺐다. 투수 최충연, 홍원표, 내야수 이해승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정규시즌 최종전인 4일 광주 KIA전에서는 젊은 투수들이 마운드를 책임질 전망이다.


삼성은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올해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소화한다. 현재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 적이 없는 팀은 삼성,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 총 세 팀이다.
3일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되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우리는 어차피 (정규시즌 4위니까) 1승을 올린 상황에서 시리즈에 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5위 팀이었다면 한 번만 져도 끝나는데, 4위 팀이니까 1승만 기록하면 된다. 조언도 많이 듣고 분석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원투펀치'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올해 후라도와 원태인은 각각 30경기 197⅓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 27경기 166⅔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어차피 우리 팀 원투펀치는 후라도와 원태인 선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명만 선발로 준비하고, 나머지는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리즈가 1차전에서 끝나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우리가 한 경기 정도 여유가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오늘(3일) 경기 취소 여부에 따라 (후라도, 원태인의 등판 순서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을 것 같다"며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면 투수들을 다 써야 했는데, 순서를 제외하고는 고민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선발 자원인 가라비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 대기한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15경기 78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 불펜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준플레이오프에 가면 그래도 최소 3명의 선발투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때는 가라비토가 선발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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