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여기’ 집착하면 수명 줄어든다” 경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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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열풍을 불러온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정희원 의사가 동안에만 집착하는 것이 오히려 수명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한 정희원 의사는 가수 정재형과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정희원 의사는 "노화를 미워하고 항노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노화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10~15%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흡연 여부에 따른 수명 차이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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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희원 의사는 “나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며 “만 40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사실 동안에 대한 집착은 별로 없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20대처럼 보이고자 하는 열망이 큰데, 외모 노화에 강력하게 저항하는 태도가 수명을 깎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희원 의사는 “노화를 미워하고 항노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노화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10~15%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흡연 여부에 따른 수명 차이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즐겁게 사는 게 제일 좋다”고 덧붙였다.
식습관에 대해서도 정희원 의사는 “건강식을 집착적으로 챙기기보다는 물 흐르듯 즐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사람의 몸은 굶고 먹는 것을 반복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이를 반복하는 것이 대사 시스템에도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예일대 연구에서도 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5년 더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긍정적인 노화 인식이 혈압·콜레스테롤·체중 등 전통적인 건강 지표보다도 생존 기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속노화’란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노화 속도를 늦춰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병 없는 ‘건강수명’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억제, 호르몬 균형 유지,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등이 핵심이다.
실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간헐적 단식, 생체리듬에 맞춘 생활 습관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치지만, 70% 정도는 생활 습관 등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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