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한 말들이 너무 많아"…'충격 끝내기패' 마무리 감싼 김경문 감독 "김서현, 한화 KS 우승 만들 투수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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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마무리 김서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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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마무리 김서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만약 이날 한화가 승리했다면 1위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역전패로 L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사라지면서 한화의 순위는 2위로 확정이 됐다.
1-2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초 4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대타 최인호의 2루타를 시작으로, 이도윤이 바뀐 투수 한두솔을 상대해 좌전안타를 치고 2루에 있던 대주자 이원석을 불러들였다. 2-2 동점.

이어진 주자 1루 상황에서는 이진영이 한두솔의 2구 134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치면서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다. 3루에 있던 한화 팬들의 함성이 랜더스필드를 뒤덮었다. 한화는 이후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 노시환의 안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나고 5-2를 만들었다.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필승조 박상원과 김범수, 한승혁을 올려 SSG 타선을 묶었다. 3점 차의 스코어는 9회까지 이어졌고, 9회말 마무리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낼 차례. 김서현은 단 2구로 2명의 타자를 처리했다. 채현우와 고명준이 모두 초구 직구를 건드리며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그렇게 한화의 승리가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런데 9회말 2아웃, 김서현은 대타 류효승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이어지는 대타 현원회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현원회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흔들린 김서현은 정준재에게 잇따라 직구 4개를 던졌으나 모두 볼이되면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이율예에게도 2점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1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순식간에 당한 패배. 아무리 패배가 아쉽고 충격적이었다 한들, 일부 팬들은 김서현의 SNS 계정을 찾아가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3일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내가 돌아와서 보니까 조금 과격한 말들이 많더라"라며 "야구계에 팬들이 늘어서 고맙긴 한데, 어떤 때는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감독은 신이 아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결과가 나쁘다고 해서 너무 심한 말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 내 생각은 그렇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서현이가 마무리로 올해 못 했다면 우리도 이 위치에 못 왔다. 서현이를 편을 들어서가 아니다"라며 "서현이가 결국 언젠가 한화의 코리안 시리즈 우승을 만들 투수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타이밍이 조금 아깝다라는 거지, 어느 선수도 아픔을 겪어봐야지 처음부터 다 잘 되고 무조건 이기고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서현은 올 시즌 마무리로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66이닝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33세이브, 2승4패, 2홀드를 기록했다. 리그 세이브 2위이고, 블론세이브 4개의 기록은 최대 9개를 기록한 다른 팀 클로저들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다.
김경문 감독은 "서현이가 이제 시간이 지났으니 그걸 통해서 더 강해져서 한화를 우승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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