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보스턴 제압하며 DS 진출…디트로이트와 컵스도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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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DS·5전 3선승제)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다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WC·3판 2선승제) 3차전에서 보스턴을 4대 0으로 꺾었다.
양키스가 포스트 시즌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2003년 챔피언십 시리즈(CS·7판 4선승제) 이후 2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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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DS·5전 3선승제)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다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WC·3판 2선승제) 3차전에서 보스턴을 4대 0으로 꺾었다.
이날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분위기를 깬 건 양키스였다. 4회 아메르 로사리오와 앤서니 볼피의 연속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야수 선택과 실책이 겹치며 순식간에 4점 차가 됐다. 양키스는 이후에도 보스턴에 한 점도 허락하지 않은 채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캠 슐리틀러는 8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선 재즈 치좀 주니어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양키스가 포스트 시즌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2003년 챔피언십 시리즈(CS·7판 4선승제) 이후 22년 만이다. 올 정규시즌에서 보스턴에 3승 8패로 열세였던 양키스는 1차전을 내주며 WC 탈락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2·3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양키스는 DS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5 MLB 아메리칸리그(AL) WC 3차전에서 6대 3으로 승리하며 2년 연속 DS 무대에 섰다. 지난해 DS에서 클리블랜드에 2승 3패로 무릎 꿇으며 CS 진출에 실패했으나 올해 설욕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의 DS 상대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NL에선 시카고 컵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대 1로 물리치고 2017년 이후 8년 만에 DS에 올랐다.
NL DS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다저스는 WC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2연승을 거뒀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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