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문제 로봇·AI가 해결한다

정진영 2025. 10. 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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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작업을 마치고 떠난 건설 현장에서 로봇이 분진을 제거하며 청소한다.

이렇게 로봇과 인공지능(AI)이 건설현장에 본격 투입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AI의 현황·방향, 드론과 공간 정보의 활용, 탈현장 건설(OSC) 등을 다룬 포럼을 열기도 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벽돌과 시멘트 중심의 현장은 데이터, 알고리즘, 로봇 기술이 결합한 첨단 기술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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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산재 ‘무인화’ 필요성 ↑


노동자가 작업을 마치고 떠난 건설 현장에서 로봇이 분진을 제거하며 청소한다. 터널 발파 지역 같은 위험 구역도 순찰한다. 드론이 현장을 날며 건물 표면에 생긴 미세 균열을 잡아낸다. 이렇게 로봇과 인공지능(AI)이 건설현장에 본격 투입되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력 고령화, 숙련 노동자 부족, 산업재해 발생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건설사들은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사진), 웨어러블 로봇 등을 최근 시연해 보였다. 일부는 이미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현대건설은 AI를 탑재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품질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스팟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커버하며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기반 드론 기술을 활용한 균열관리 솔루션 ‘포스 비전’을 도입해 외벽의 균열을 0.3㎜까지 탐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AI의 현황·방향, 드론과 공간 정보의 활용, 탈현장 건설(OSC) 등을 다룬 포럼을 열기도 했다.

건설현장의 기술 개발은 무인화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산재한 문제점들을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벽돌과 시멘트 중심의 현장은 데이터, 알고리즘, 로봇 기술이 결합한 첨단 기술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짚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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