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코스피 3500 돌파, 추세 쉽게 안 바뀔 것…정상 회복의 힘"

정재홍 2025. 10. 2. 17: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이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며 “국민이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비정상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제도·정책·행정적으로 잘 준비해 다시 비정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 삶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와 관련해서는 “내일부터 샌드위치 데이 하루를 더하면 열흘의 긴 휴가가 시작된다”며 “저도 샌드위치 데이엔 연차를 내 공식적으로 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참모들이 “공식적으로라고요”라며 웃자, 이 대통령은 “아침에 출근 안 하는 것만 해도 어디냐. 여러분도 쉬시라. 공식적으로”라고 답해 회의장에 웃음이 번졌다.

그는 이어 “공직자는 원래 24시간 일하는 것이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게 공직”이라며 “비상대기 업무는 해야 하지만 그래도 출근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쉰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국민의 저력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을 믿고 함께 더 나은 삶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의자 높이를 조절해 주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이 자리에 앉으며 “의자가 왜 이렇게 낮게 돼 있느냐”고 말하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직접 의자 높이를 조정하는 장면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